공지사항

[2023 김대중평화회의 1세션 전문] 기후, 질병위기 해결&자연과 평화 공존&문명의 대전환
2023-10-10 22:00

■ 1세션_기후,질병위기 해결 & 자연과 평화의 공존 & 문명의 대전환

 

@ 강형일 순천향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안녕하세요. 첫번째 세션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는 강형일이구요. 순천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입니다.

 

먼저 오늘 이자리에서 좌장을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저 세션 1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드릴 건데요. 6분의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40분은 발표를 두 분께서 하시겠습니다. 20분씩 하시면 되구요. 총 60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서 20분의 시간을 잘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 발표를 다 들으신 이후에는 Q&A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2023 김대중평화회의는 여러 솔루션들을 모색해서 오늘날 지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문제들을 다루기 위해서 개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김대중대통령의 철학과 비전들을 보자면 일단 인권을 강조하고 있고, 민주주의, 그리고 평화를 강조하고 있고 또 화해를 강조하고 있고 사람들간의 연대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자연을 존중을 하고 상호 공존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세션 1에 주제는 바로 기후, 질병위기, 해결, 자연과 평화 공존 문명 대전환입니다. 

 

기후변화는 인간과 또 동물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게끔 하고 있습니다. 원래 서식지가 파괴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간과 또 동물들의 새로운 서식지에 대한 이동 때문에 인간과 동물에 대한 접촉이 더 많이 늘어났고 따라서 많은 질병이 확산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겨울이 더 따뜻해지고 있고 여름이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들 때문에 심각한 질병들이 발생하고 있고 창궐하고 있고 많은 국가에서는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위협들을 예측하고 저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야될 때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후와 질병위기에서 저희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생각해야하는지 고민을 해야하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는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님, 아킴말리 WHO아시아태평양보건센터장님께서 계십니다. 두 분 인사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첫번째 연사분을 소개하겠습니다. 김명자 이사장님께서는 환경부장관이셨구요. 그리고 대한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일원이시구요. 뿐만 아니라 한국과학기술원의 초빙 특별 교수님이십니다. 김명자 교수님께서 발표를 해주실텐데 '실존적 위협을 해결할 수 있는 지구의 봉사자로써의 새로운 세계관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이런 밀레니엄 비전과도 연계시켜서 설명해주시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쁩니다. 김대중평화회의에 오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세계 위기를 봤을 때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믿을 수 없는 규모로 지정학적인 또 기술적인 차원에서 대단한 변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호연결이 되고, 또 상호의존적인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변화들입니다. 

제 발표는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먼저는 실존적 위협, 특히 기후위기, 보건위기, 자원위기를 중심으로 말씀드리겠구요. 두번째는 세계관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서 다각적인 다차원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이 두번째 부분에 있어서는 김대중 대통령의 새 밀레니엄 환경 비전이라고 하는 2000년에 발간되었던 연설문집에서 일부를 발췌해서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99년~2003년에 연설집을 모두 묶은 책입니다. 이 말씀만 드리면서 기후문제, 그리고 세계관의 문제 정책을 어떻게 보다 공평한 세계를 위한 정책으로 바꿀 것인지에 대한 것들을 언급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가지고 어떻게 새천년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셨는데요. 우리에게 영감이 되고 또 인사이트가 되는 여러 가지 비전을 담고 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3년에 당시 세계 리스크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엣지를 중심으로 해서 여러 위기들이 어떻게 상호 연결되었는지 보고가 되었습니다. 지정학적인 분열이 심화되면서 전쟁이 나타나고 있고 여러 도메인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과 기술발전 와중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사이버보안과 AI 이런 기술적인 발전들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영역에서 위험들이 나타나고 있고 위험들의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존재 위협이 되는 실존적인 위협이 어떤 것일까요? 

 

이 실존적 위험은 인간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캠브릿지 대학의 프로젝트에 따르면 인간종에 대한 최대의 위협은 인간이 초래한다고 되어있습니다. AI.,기후온난화 핵전쟁 사악한 바이오 기술을 원인으로 뽑고 있습니다. 팬더믹은 여기에서 분류를 할 때 인류가 자초한 것은 아니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시면 이산화탄소와 지구표면의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1500만년동안의 기록이 있고 향후 280년간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사회적인 경로를 기후변화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보고 있습니다. 다섯개는 SSP1에서 나왔습니다. 지속가능성이 녹색의 경로이구요. SSP2~3.5는 현재가 유지 되는 경고입니다. 세계 기온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봤을 때 향후 500년 동안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도 이 기간에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세계지도는 세계 최악의 기후 시나리오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은 올해 발생했던 6~8월의 기록입니다. 얼마나 많이 더워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여러 지형들이 1950년~8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굉장히 많이 더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선진국들이 이 이산화탄소 농도 축적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원인제공을 한 것이죠. 하지만 그 피해는 저개발국가들이 당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기후변화 취약국가들을 보고 있습니다. 빨간색의 표시를 보시면 알 수 있고, 빨간색이 C-로 가장 극단적인 위험에 처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어려운데요. 기후 위기의 결과를 보고 계시는데요.

 

 이 메커니즘상으로 봤을 때, 그리고 특성 사회 경제적인 위협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세계 기온을 올리고 있습니다. 복사열을 우주로 내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후위기의 특성들이 강수량이라던지, 빙하가 녹는 것, 해수면 상승, 바다온도 상승에 모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들은 자연재해가 점점 자주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클론이 글로벌 차원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이 바뀌다보면 에너지 식수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시면 폭포처럼 서로 연결되어서 극단적인 날씨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량안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돈이 있어도 뭔가를 살수 없는 상황을 안보불안이라고 합니다. 2020년 한국은 세계 식량안보에서 3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OECD 38개국 중에서 한국은 계속해서 2014년,2017년, 2019년에 이르기 까지 그 순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를 보시면 세계 자연재해의 기록들입니다. 2020년까지의 기록들을 보고계십니다. 

 

전염병의 역사를 정리를 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2020년까지의 기록을 모았습니다. 중세의 기록들도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시간관계상 이슬라이드를 자세히 살펴보지는 않겠습니다. 인간문명은 전염병과의 싸움이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심각한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염병이라는 것이 환경변화와 굉장히 연관관계가 깊다. 이런 것들이 진화해 오면서 사회적인 갈등과도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인류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발명되었습니다. 두 분의 헌신적인 노력 캔실베니아의 두 연구원분들이 백신을 만들어주셨고 올해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그 코로나 백신을 다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서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서 더 많은 국제적인 협력이 요구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1955년 라이프지에 실린 것입니다. 미국 가정이 이제 쓰고 버릴 수 있는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축하하는 잡지 사진이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은 분명히 인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이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를 죽이고 있고 생물권의 죽음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연안에서 이 고래가 발견이 되었는데요. 위장에서 굉장히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비닐 백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이 2017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3개의 개념이 구성되어있습니다. 지속가능성과 효율성과 효과성을 말씀을 드려야하는데요. 지속가능성이라고 하는 것은 천연자원의 유한성을 인정하는 범위와 자연이 자정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발전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형평성 공평성이라는 것은 자원을 형평성 있게 사용하면서 미래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훼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불균형을 극복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발전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효율성이라고 말하는 것은 공급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서 수요관리를 강화하고 균형정책으로 이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1990년에 나왔던 이론을 봤을 때 과거에 기업 성공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것들을 달성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서 공정한 전환, 공정한 경제, 형평성 있는 경제를 이루는 것으로 개념이 바뀌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ESG 개념이 발생하면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자산의 3000만불정도의 자금이 ESG 펀드로써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 SDG 17개 목표는 전세계 국가들에서 이를 목표로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화, 번영,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미래로까지 연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빈곤을 퇴치하자는 목표도 있습니다. 전략을 통해서 건강과 교육을 개선하고 평등을 이루고 또 이와 동시에 기후위기를 해결하면서 지구를 보존하자는 것이 목표로 정해져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선형경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FDA에 따르면 선형경제는 여러가지에 사용되는 자재, 소재들을 재활용하자는 것입니다. 내구성있게 사용하고 제조와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서 여기에 사용되는 요소들이 경제에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하셨던 말씀들을 인용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세계관으로 전환해서 사회적인 책임과 글로벌한 평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말씀하셨습니다. 

 

"21세기에는 환경의 시대로써 성장이 환경보호 없이는 불가능한 시대가 될 것이다. 환경의 시대라는 것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환경에 잘못했던 세계관을 정정하고 자연을 정복과 탈취의 대상으로 보는 관점을 바꾸어야한다. 전세계적인 노력이 반드시 이뤄져서 글로벌 빌리지를 구해야하며 그리고 파괴의 길에서 구해내야한다.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존중은 반드시 글로벌화 되어야하고 환경을 보존하려는 여러가지 활동들 역시 글로벌화 되어야한다. 나는 인권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빈곤국일수록 빈곤한 사람들이 환경의 피해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얻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체는 인간을 위해서 파괴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일들을 하지 못해서 실존적인 위험에 빠져있다. 한국에서의 환경파괴는 전세계에서도 심각한 수준이다. 생명권과 지구의 보존은 인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긴급한 마음을 가지고 책임성을 다해서 위기감을 넘어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피해를 예상하고 이를 두려워해야한다. 나는 인간으로서 많은 죄책감을 느낀다. 많은 물고기들이 죽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오염은 반드시 중단되어야한다. 바다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모두 우리가 살듯이 모두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 

 

우리는 환경을 국가정책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삼아야한다. 과학과 경제적인 분야에서 리더가 되는 것이 필요하듯이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모든 전문가들이 모여서 환경정책을 만들고 세계 환경입국으로서 입지를 다져야한다. 한국의 국가 환경 비전이 필요하다. 이는 환경친화적인 조건들을 사회의 곳곳에 마련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환경정책을 예방차원으로 바꾸어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한국은 지속가능한 발전국가 정책을 발표하였다. 그 목적은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양립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자원을 순환시킬 수 있는 경제체제와 사회체제를 만들어야한다. 이 부분은 환경 효율성도 감안되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원의 인풋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의 투입을 최소화 하면서 재사용하고 재활용을 극대화 해야한다. 국가 정책으로서 환경 정책은 시장 경제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해야한다. 이를 통해서 민간기업들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개선할 수 있는 노력을 지원할 수 있어야하며 기업에 대한 부담을 낮춰줄 수 있어야한다. 아주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야하고 정책과 여러 프로젝트들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여러가지 영향들을 평가할 수 있어야한다. 환경 정의와 인권 또한 감안되어야한다. 국제 사회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어야한다.

 

환경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21세기에는 그렇게 될 것이고, 여러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 그리고 이 기술들은 지구를 구하기 위한 기술이어야한다. 그리고 환경산업은 21세기의 전략적인 산업으로서 육성되어야한다. 환경친화적인 기술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민들의 삶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CNG 버스라던지 압축공기, 그리고 도시 오염을 낮출 수 있게 되었다. 낙동강을 포함해서 4대강의 수질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것들은 물을 잘 관리함으로써 공동번영 그리고 안보를 담보할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수자원을 공동으로 누릴 수 있어야한다. 국제적인 협약들을 통해서 세계 정의 질서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환경관리 역량이 없으면 그리고 청정기술, 재사용 기술들이 없으면, 그 어떤 나라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없고 경쟁력 있는 국가 발전을 구가할 수 없다. 어떤 나라의 환경적인 퇴화는 그 나라만의 책임이 아니다. 정보와 기술을 국가들간의 교류하며 공동의 조치 활동들이 강화되어야한다. 이것들은 지역과 글로벌한 협력을 통해서 강화되어야한다. 한국은 환경적으로 선진국의 지위를 만들어냄으로써 세계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어젠다를 이끌어가야할 것이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공동의 환경이슈를 해결할 것이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서 동북아시아 국가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지금 제가 읽은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집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제가 환경부장관을 할 때, 그당시에는 23년 후에 바로 이자리에서 제가 들었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이렇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한계라는 것을 우리 우주에서 인식하고 또 변화의 단초로 활용한다는 것은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인간종과 다른 종, 공동으로 보호해나가야합니다. 인간은 혼자 존재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같이 존재해야한다는 것은 다른 생명체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또 인간은 글로벌한 책임을 가지고 글로벌한 평화를 만들어야하며 자연과 화해해 나가야합니다. 그를 위해서 우리는 결단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지구 생태계의 일원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서 나아가야합니다. 지금 활동하지 않으면 늦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여러가지 문제들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고 글로벌 시티즌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금 나서야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우리는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어낼 수 있고 현재의 기술 문명을 되돌아 볼 수 있으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실존적인 위협을 앞에 놓고 우리가 살아나갈 수 있는 생존의 길이 될 것입니다. 통합적인 다학재적인 방법을 모색해야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오늘과 같은 포럼이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이런 기회를 가지고 김대중 대통령의 세계관을 다시 생각해보고 평화와 화해를 위한 그의 철학을 다잡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내년이면 김대중대통령의 탄신 100주년이 됩니다. 2024년 1월 6일이 될 것입니다. 그날 다시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강형일 순천향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감사합니다. 교수님, 멋진 발표를 해주셨고 김대중대통령님의 비전과 철학에 대해서 말씀해주셨고 기후, 그리고 질병위기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부터는 두번째 연사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킴알리 박사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킴 알리 박사님께서는 WHO 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장님이십니다. 박사님께서는 영국에서 10년 이상 보건당국 쪽에서 근무하셨습니다. 박사님 발표부탁드립니다.

 

#아킴 알리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간단하게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좋은 건강, 웰빙이라는 것은 평화를 위한 촉진제가 될 수 있다는 것, 또 번영과 안정을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두번째는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것, 대중의 안녕을 위협하는 것은 당연히 평화를 저해하는 요소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위기, 그리고 환경적인 이런 파괴에 있어서 좋지 않기 때문에 대중보건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오늘날 당면하고 있는 어쩌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관점에서 저는 여러분께 오늘 왜 저희가 이렇게 집중을 해야하고, 저희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에 대해서 다시 검토를 하고 그러한 노력들을 어떻게 가속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보고 싶습니다. 

 

먼저 기후변화가 인간의 건강 그리고 보건시스템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인 영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텐데요. 여러분께서 이미 신뢰, 리더십, 상호 연결성, 도덕적인 윤리의식, 이러한 형평성에 대해서 많이 들으셨는데요. 먼저 여러분들께 이러한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더 나은 긍정적인 노력으로 어떻게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지, 그래서 공중보건을 통하여 환경을 더 낫게 조성할 수 있는지, 그리하여 평화와 안전성과 번영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장표는 전세계에서 당연히 온실가스 배출 탄소발자국 이런 것들이 모두 문제가 있고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죠. 하지만 사실은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들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전세계 많은 국가들 중에 이렇게 취약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이미 고통을 받고 있는 국가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국가들의 이러한 기후위기는 문제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윤리적인 책임감, 사회적인 정의 이런 것들이 국가들에 있어서 중요해집니다. 왜냐하면 또 인류 건강에 또다른 추가적인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갈등 때문에, 내전때문에 이미 취약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간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끊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저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중에는 당연히 악화된 공기의 질이 있습니다. 아마도 매해 900만 명정도가 이런 악화된 공기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구요. 서울의 규모정도가 되겠죠.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보자면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2030~50년에는 조기에 사망할 수도 있는데 바로 이런 기후위기 때문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 때문에 설사와 관련된 질환, 영양실조, 그리고 식품 관련 아니면 말라리아 수입성 질환 때문에 조기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런 부분들을 용납을 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오늘날을 살고 있는 저희는 이런 많은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한 기술 발전은 환경적인 파괴,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동남아 쪽에서 더 그렇구요. 이런 곳에서는 경제성장이 급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또 많은 악영향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여기서 생각을 해야하는 것은 성장을 하되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성장을 하고 평등하게 성장을 하면서 이 미래 환경을 어떻게 가꾸면서 성장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합니다. 기후 위기, 그리고 환경파괴는 당연히 보건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의료시스템 인프라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는 그런 인프라에 가서 저희가 아플 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보시다시피 방글라데시에 있는 한 의료시설입니다. 이 의료시설은 자연재해 때문에 파괴가 되었고 훼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시면 피지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몇개의 의료 시설들이 사이클론 때문에 파괴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이 파괴가 되면 사람들이 어떻게 이 의료적인 처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까 김박사님께서도 장표를 보여주셨는데요. 점점 더 많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저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빨리 대처해야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호주의 화재 산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실향을 하게 되었죠. 이주를 하셔야 했었습니다. 의료적인 측면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안에서 타격을 입은 보건 관련한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오른쪽은 소말리아의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이주를 해야하는데요. 수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주를 해야합니다. 원인은 가뭄입니다. 이러한 기후위기 때문에, 환경파괴 때문에 가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쇼. 이렇게 국내실향민들 아이들이 있는 취약한 노인들이 있는 가정이 이주를 해야할 때 어떻게 이분들을 돌봐줄 수 있을까요? 경제적인 안전과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장을 할 수 있을까요?그러한 부분에서 WHO와 다른 UN 기관들은 기후위기와 환경파괴가 평화와 번영에 큰 위협요소가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장표는 여러분께서는 직접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코로나 기간 동안에 태평양 지역에 있었는데 이렇게 코로나와 사이클론 문제가 동시에 통과해서 일어났었습니다. 이 태평양 연안의 많은 국가에서 특히나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더 많은 실향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경파괴, 기후위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제 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UN 총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이렇게 지구에 대한 공격의 여파는 빈곤퇴지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방해하고 식량안보자체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적인 이주, 실향 때문에 빈곤, 식량, 안보, 평화가 저해될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표는 퍼시픽어스티튜트에서 발간이 된 것인데요. 이러한 수인성과 관련된 갈등, 수인성 갈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서 전세계가 모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독일에서 만든 이 글로벌 변화에 관련된 지도만 보시더라도 전세계 많은 곳에서 이렇게 갈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분쟁때문에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덜 타격을 입은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아니면 수자원 떄문에, 아니면 공기의 대기 질 때문에 아니면 식량안보 때문에 분쟁이 모든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저희가 지금, 향후에 대처해야하는 리스크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 암울한 것은 아닙니다. 노력들은 이뤄지고 있습니다. UN은 하나의 기구로써 또 WHO가 있지 않습니까? 여러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건강하다면 건강은 번영과 안녕과 평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후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게 될때 건강이 중요한 어젠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헬스야말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이기 떄문에 기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인류의 건강이 중요한 어젠다라는 것을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헬스분야도 사실은 탄소발자국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헬스케어의 시스템이 어떻게 하면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분야가 될 수 있는지를 보게 되구요. 

 

그리고 또 여러 환경부 장관들 등이 만났었는데요. 그래서 이야기를 하기를 함께 협업을 해서 헬스 프렉틱스너로써 재무전문가로서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 UN 환경프로그램이 있습니다. WHO, FAO 등과 같은 기구들이 하나의 액션플랜을 가지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건강, 동물의 건강, 그리고 환경의 건강을 모두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은 통합적인 액션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IOM이라고 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UN 이주기관도 이 기후위기가 이런 이동성 그리고 실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구, 자체에 대한 그런 마이그레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UN 프랙터시 같은 곳은 여러 재무적인 노력들을 보고 있습니다. 적응적인 액션을 취해서 이런 기후위기의  영향을 최소화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 재무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장표를 여기에 넣은 이유는 지금까지 여러분들께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국제협업에 대한 많은 업적에 대해 들으셨습니다. 또 윤리적인 책임에 대해서 그리고 상호 연결성에 대해서 정의로움, 형평성, 평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으셨는데요. UN의 멤버국들은 이것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글로벌 약속들을 통해서 액션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회원국들은 그런 액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회원국 중에 하나는 선도국가가 바로 한국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노력을 알고 있고 한국에 WHO 사무소가 있는데요. 대한민국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어서 서울에 WHO 사무소가 있습니다. 저희의 어젠다는 올바른 행동을 취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취해서 해당지역, 다른 지역에 있는 회원국들이 적절한 행동을 취해서 기후위기로 초래된 영향을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자는 것입니다. 

 

현재는 저희가 5가지 분야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대기질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공기에 대한 질은 아주 중요하죠. 저희는 호흡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도 전세계의 많은 %의 사람들은 WHO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공기를 마시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노력을 기울여야합니다. 그리고 공기는 한 지역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순연이 됩니다. 따라서 아태지역에서는 회원국들이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이반할 수 있도록 하고 그래서 공동체들이 정부들과 협의를 해서, 수송에너지, 생산에너지, 활용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노력은 기후변화 그리고 건강, 보건에 대한 부분입니다. 조금전까지 여러분께 자연재해와 관련된 헬스케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대한 이슈도 있습니다. 그리고 헬스케어도 근로자들에 대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 누구도 환경적으로 파괴된 곳에서 있고 싶지 않죠. 또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덜 안정적인 이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야합니다.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수인성 갈등과 질병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은 정말 슬프고,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1세기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수자원에 대한 접근이 허용이 될 수 없다는 부분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더러운 수자원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염된 수자원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식수, 특별히 헬스케어 이런 의료시설에 있을 때, 이런 오염되지 않은 물을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하실텐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적절한 지속가능한 환경적으로 친화적인 기술을 접목을 해서 그 지역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학계와 산업계와 민간 협업계를 통해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갈길은 멉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적절한 파트너십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기와있습니다. 제가 김대중대통령의 업적에 대해서 생각하면 상호연결성에 대해서 이렇게 민간간의 연결성을 통해서 올바른 일을 할 수 있고 또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반복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청정하고 또 건강한 지속가능한 환경은 인간의 권리라는 것입니다. 저희 모두가 다 누릴 수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있을 때 저희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함께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보건 위기 같은 것들을 가속화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하고요. 전세계 정부들이 정책적인 이반을 잘해야할 것이구요.  또 협력을 해서 어떤 증거들이 효과적인지 아닌지를 서로 지적이 아닌 증거를 가지고 협력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이런 불안정성이나 갈등을 방지를 하고 평화와 번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가 바라고 있는 내일의 환경은 오늘 저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긍정적으로 기여해주시길 바라고 다시 한번 김대중 대통령님의 업적을 기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형일 순천향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감사합니다. 인권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짚어주셨습니다. 팬더믹 같은 전염병을 계속해서 추적하기도 어렵고 국제협력없이는 그런 추적자체가 어렵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가 가진 시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세션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